화성시, ‘2018 화성시민체육대회’ 성황종합순위제 폐지하고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화합과 소통을 위한 ‘2018 화성시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 화성시는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 일원에서 ‘2018 화성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6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기존의 종합순위제를 폐지하고 26개 읍·면·동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으며 각 읍·면·동의 특징과 자랑거리를 살린 기수단의 입장식으로 막을 올렸다.
이날 이벤트 경기로 진행된 400m 계주에는 간부 공무원과 시의원, 다문화가정, 사회단체장 등이 8개 팀으로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또 화합한마당 명랑운동회에서는 각 읍·면·동이 4개 팀으로 연합해 △전략전술 줄다리기 △애드벌룬 굴리기 △색판 뒤집기 △꼬리풍선 밟기 △박 터뜨리기 경기가 이어지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궁도, 배드민턴, 볼링, 바둑, 족구, 게이트볼, 한궁 등 13개 정식종목과 농악경연으로 진행돼 시민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날 시상식에는 △병점1동이 응원상을 차지했으며 △모범선수단상은 반둴동 선수단 △입장상에는 거대한 마스코트를 어께에 메고 인기를 얻으며 입장한 남양읍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봉담읍, 3위는 동탄2동이 차지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체육대회를 마무리하며 “화성시민체육대회는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26개 읍면동이 함께 모여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었다. 스포츠이기에 이기고 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 만큼은 승부나 경쟁보다도 우리 동네 이웃들과 함께 서로간의 정을 확인하는 즐거운 자리가 됐으리라 믿는다”며 “다가오는 추석엔 즐거운 연휴 되시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늘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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