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몹쓸 남편, ‘부인, 우리 필로폰 같이?’

이영애기자 | 기사입력 2014/01/28 [07:53]

몹쓸 남편, ‘부인, 우리 필로폰 같이?’

이영애기자 | 입력 : 2014/01/28 [07:53]
교도소 공범을 통해 구입한 필로폰을 자신의 부인과 함께 투약한 마약 사범이 구속됐다.
인천남부경찰서는 28일 유모씨(51) 2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20137월 중순 밤 10시 경 서울 강동구 모 빌딩에서 오모씨(50)에게 현금 35만원을 주고 구입한 필로폰을 처 임모씨(48)와 함께 왼쪽 팔뚝 혈관에 주사하는 등 총 7회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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