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년간 122교에 강당∙체육관 설치고등학교 73.3%, 중학교 45.8%, 초등학교 34.6% 순
경기도 학생 중 자기 학교에서 강당․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는 비율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에 따르면 지난 2012년에 59교(953억원), 2013년에 63교(1278억원)의 강당∙체육관이 신축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누리과정으로 인한 지방교육재정 어려움 때문에 강당․체육관 신축 축소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최종 집계 결과 오히려 지난 2012년에 비해 학교수와 예산액 모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년간 투입예산 2231억원 가운데 76.9%인 1715억원은 도교육청이, 20.0%인 446억원은 31개 시∙군이 분담해 투자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지난해 말 현재 1876교(학급 수 12학급 이상) 중 46.4%인 870교가 강당∙체육관(규모 600㎡ 이상)을 이용하고 있으며 고등학교가 73.3%, 중학교 45.8%, 초등학교 34.6% 순이었다. 도교육청은 오는 2016년까지 개교하는 신설학교 127교에도 모두 강당∙체육관을 건축할 계획이며 연간 수시로 결정되는 기존 학교의 강당∙체육관 신축은 올해 1월 현재 12교 사업이 확정됐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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