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대중교통 정책 고도화 첫발2일, 유앤아이센터에서 ‘화성시 대중교통정책 고도화 연구용역’착수보고회 개최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지역 균형발전의 근간이 되는 대중교통 정책 수립을 위해 2일 유앤아이센터에서 ‘대중교통정책 고도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송문호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 차대규 철도트램과장, 임성만 화성도시공사 대중교통사업처장,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수, 박경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강승모 고려대학교 교수, 박호철 명지대학교 교수, 정기황 ㈜시시한연구소 대표, 이승원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전임연구원, 김상철 공공네트워크 정책위원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신정부의 정책 변화와 국내외 교통 분야 메가트렌드를 바탕으로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적 이동성 촉진을 위한 대중교통정책을 도출하고자 기획됐다. 주요 과업으로는 ‘차별 없는 이동권 확보를 통한 균형 잡힌 대중교통 환경 구축’을 목표로 '동-서 균형 발전을 위한 대중교통정책 발전 방안'과 '교통부문 메가트렌드 대응을 위한 화성시 핵심정책 비전 및 전략 제안', '스마트 모빌리티 도입 및 버스 교통 연계 방안' 등이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버스 이용자와 지역 주민,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주체들과의 ‘시민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이들의 의견을 수렴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대중교통정책은 지역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어느 한 집단의 이익에 치중하지 않고 공정하면서도 혁신적으로 수립돼야 한다”며 “보다 세심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화성시 대중교통 정책 고도화 연구용역은 오는 2023년 8월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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