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태풍 대비 시설 안전 점검 나서4일 오후, 궁평항 찾아 시설물 안전 점검...5일 태풍 대비 재난안전대책 회의 진행 예정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4일 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피해가 예상되는 취약지역을 방문해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오후 서신면 궁평항을 찾아 선박·어선·어망 등 수산시설은 안전하게 인양되어 고정돼 있는지, 선박과 어선의 입출항 통제는 통보가 되었는지 등에 대해 점검했다. 또 지난달 집중호우로 수해피해가 발생한 사강시장을 찾아 재차 피해가 없도록 담당부서에도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공사현장, 저지대 등 피해가 예상되는 현장에 대해서도 미리 점검하고, 피해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보고 체계를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모든 공직자는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지난 2일 태풍 대비 재난안전대책회의 이후 4일까지 45개부서와 28개 읍·면·동, 지역자율방재단과 협업해 태풍에 대비 중이며, 오는 5일에도 태풍 대비와 미비점 등 논의를 위해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추가 진행해 태풍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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