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가 제2회 오산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의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차트를 달리는 정책’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음달 7일 개최 예정인 이번 대회는 오산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기초한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 발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시에 거주하는 만9~24세 청소년 개인 또는 팀(5인 이내)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서류와 제안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특히, 접수기간 중 청소년의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참가를 신청하는 청소년에게는 정책제안서 작성 교육을 별도로 진행해 참여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서류심사를 거쳐 10개 내외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는데, 본선 대회에서는 기획 회의부터 참여한 제22기 오산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진행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실무부서 전문심사 외에 청소년 청중평가단을 별도로 구성해 청소년이 공감하는 정책을 현장투표가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오산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는 총 14개의 팀이 참여하여 총 8개의 우수한 정책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정책의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 사업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오산시 청소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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