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오산시가 오는 14일부터 산업재해시설과 중대 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코레일 근로자가 산업재해로 인해 사망하는 등 최근 잇달아 중대산업 재해가 발생됨에 따라 소속 근로자들의 현장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시설 대상은 시청 소속 현장 근로자들이 많은 하수종말처리장 등 28개 부서며, 현장 내 주요 유해·위험요인인 기계설비, 전기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긴급 점검에 들어간다. 또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물인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유엔초전기념관과 교랑, 터널 등 시민 재해 시설에 대해서도 30일까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택진 오산시 안전정책과장은 “오산시는 안전과 생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생각으로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보다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산시 소속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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