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 관양중학교는 11월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날, 가래떡 데이를 실시했다.
관양중학교 학부모회 주관으로 농업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빼빼로 데이를 우리 전통음식인 떡으로 대체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회장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며 농업인의 힘듦과 노고를 알렸고, 빼빼로 데이보다는 우리나라의 농업인의 날로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양중학교 학부모회 회장은 “3년 동안 이어지는 코로나로 인해 지친 학생들에게 뭔가 의미 있는 행사를 해주고 싶었고, 농민의 노고와 감사함을 생각하며,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 데이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관양중의 한 교직원은 “이맘때쯤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빼빼로 데이라고 과자가 넘쳐나는데, 오늘 같은 날 학생들에게 농부들의 정성이 담긴 쌀로 가래떡을 만들어 모두가 함께 나눠 먹으니 휠씬 더 의미 있고 작은 행복을 느끼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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