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지난 11일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에서 오산시 가족돌봄청년(영 케어러)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영 케어러(Young Carer)는 질병·장애·근로 능력이 없는 노부모를 간병하고 부양하느라 진학·취업·생계 등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돌봄청년을 의미한다. 유기성 건축사 회장은“지역 내 돌봄·생계 부담을 지고 있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고자 후원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청년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발휘하여 꿈과 희망을 실현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은“관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후원을 실천하고 있는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 측에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따뜻한 손길을 기반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 청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오산지역건축사회는 지난 2015년부터 오산시 내 저소득 계층을 위한 장학금 전달 및 이웃돕기 성금 후원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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