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활동가가 직접 말하는 특별한 삶의 이야기, 온라인으로 만나요”여성 활동 온라인전시관을 통해 경기도 여성 활동가 16인의 다양한 삶과 활동 널리 공유
[경인통신] 경기도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 선구자의 삶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경기도 여성활동 온라인전시관’에 여성 활동가 12명을 새롭게 추가해 전시한다.
경기도여성비선센터가 오는 9일부터 ‘경기도 여성 활동 온라인전시관’에서 전시하는 여성 활동가를 기존 4명에서 총 16명으로 확대해 전시한다. 추가된 12명은 ▲출판사의 정신을 책으로 이야기하는 사계절출판사 대표 강맑실 ▲36년 동안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제공한 간호사 김미경 ▲국내 최초 건축학과 여자 교수 김혜정 ▲떡의 대중화와 식문화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떡 명장 박경애 ▲이웃들과 함께 복음자리 마을을 일궈낸 빈민 운동가 신명자 ▲서로돌봄 공동주거 생활공간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한 노루목 향기 심재식, 이혜옥, 이경옥 ▲평택 기지촌 여성들을 문화 활동으로 치유하는 햇살사회복지회 원장 우순덕 ▲봉사를 평생의 업으로 삼은 삼천만 시간 자원봉사자 나눔자리문화공동체 대표 이상기 ▲선대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종가박물관을 설립한 현대적인 종부 충현박물관 관장 함금자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문해교육 강사 홍일태 씨다. 경기도여성비선센터는 여성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도내 여성 활동사 전시를 위한 경기도 여성 활동 온라인전시관을 2021년 12월 개관했다. 여성활동 온라인전시관은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누리집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기존 전시된 여성활동가 4명은 ▲국내 1세대 페미니즘 사진작가인 박영숙 ▲수원여성회 활동을 한 환경 및 출판경제인 황군자 ▲중국에서 태어나 결혼과 함께 안산으로 이주한 결혼이주여성 직업상담사 짱위랜 ▲60여 년 간 3천500여 명의 영유아를 양육한 아동돌봄시설 경동원 설립자 정의순 씨다. 황영선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여성 활동 온라인전시관은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을 발굴해 재조명하고 향후 향토사·여성사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경기도 여성 활동 온라인전시관이 여성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여성비전센터는 2020년 설립 50주년을 맞아 센터 1층 및 누리집에 ‘경기도 여성인물전시관’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학문, 예술 독립운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기도를 빛낸 역사적 여성 인물 33명의 삶을 전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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