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 오산시 가수동 LH12단지 내 위치한 시립세교행복어린이집이 지난 17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어린이집 자체적으로 개최한 나눔 행사에서 모은 생필품 150여 점을 기부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전달하고, 일부는 향후 동 자체 나눔 행사 등에 사용하여 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 어린이집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기간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랑나눔, 행복나눔”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어린이집 교사와 원아를 포함하여 80여 가정이 동참하여 쌀, 마스크, 유아용품(의류, 도서, 장난감), 기타 생필품을 포함 150여 점을 각 가정으로부터 수집해서 이번 기부 물품을 마련했다. 정경화 어린이집원장은“연말 연시를 맞이하여 어린이집 교사와 아이들이 함께 뜻깊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하다가 이번 나눔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바른 인성 함양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행사들을 개최하여 이웃 사랑을 지속해서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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