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대설·한파에 특별지시26일 오후. 대설·한파 대비 위험지역 제설 및 취약계층 관리 강화 특별 지시
[경인통신] 26일 경기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5cm 이상의 눈이 내린 데 이어 29일까지 한파가 지속 확대된다는 기상 전망이 나온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설·한파에 따른 위험지역 제설, 취약계층 관리 강화 등을 특별 지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 공문을 통해 도청과 시·군 재난부서 등에 이런 내용을 담은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김동연 지사는 △퇴근길 교통 혼잡 및 도로결빙에 대비한 제설작업 신속 추진, 결빙 취약구간 점검, 순찰과 예방활동 강화 △고속도로, 수도권 경계·접속도로 제설작업 우선실시 및 경계 지자체 간 협업 △기온 하강에 따른 도로 살얼음 발생 대비를 위한 자동차 전용도로(터널 출입구 등) 사고 유의 및 대중교통 이용 홍보 △제설 인력 피로도 관리 △제설제 재고량 관리를 위한 시·군 상호 간 자원관리 △수도관·계량기 동파 대피, 독거노인을 비롯한 한파 취약계층 관리 등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오후 도내 대설 예비특보 발효 등에 따라 행정1부지사 주재로 대설·한파 대비 긴급회의를 연 데 이어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하고 있다.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 분야 등 16명이 근무하며, 31개 시·군 인력까지 포함하면 2500여 명의 공무원이 근무에 투입된다. 25일부터 27일까지 도내 한파 쉼터 6777개소에 대한 운영점검도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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