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노동안전지킴이’,발대식 열고2023년 활동 시작

현장점검반2개조(2인1조)구성해4~12월 활동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3/31 [18:05]

수원시‘노동안전지킴이’,발대식 열고2023년 활동 시작

현장점검반2개조(2인1조)구성해4~12월 활동
이영애 | 입력 : 2023/03/31 [18:05]
노동안전지킴이들이 발대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경인통신] 수원시 건설공사 현장, 제조업 현장 등 소규모 산업현장에서 안전지도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하는 ‘노동안전지킴이(수원지역)’가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도가 3월 31일 경기도청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연 ‘2023년 노동안전지킴이 발대식’에는 수원지역 노동안전지킴이 4명을 비롯해 31개 시군에서 104명이 참석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소규모 건설·제조업 현장 등에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는 곳은 지도·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2인 1조로 현장점검반 2개 조를 구성해 4월부터 12월까지 매일(주말·공휴일 제외) 현장을 점검한다.

총사업비 60억 원 미만 건설 현장, 50인 미만 제조업 현장 등 소규모 산업현장에서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시설 설치 상태 ▲안전보건 조치 등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개선·보완 방향을 제시한다.

떨어짐·무너짐·끼임 등으로 인한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고위험 불량 현장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연계해 지도·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노동안전지킴이들은 지난 3월 20일부터 5일 동안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작업장 안전관리 유형별 사례 ▲위험성 평가 방법 ▲현장점검·활동 요령 등을 배우는 사전실무 교육을 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산업재해 예방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노동안전지킴이가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업현장을 상시 점검하고, 계도활동을 해 산재 사고를 줄이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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