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정혜원 센터장 주재로 0세아 전용 어린이집 86개소 46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교육은 영유아 권리를 이해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사례를 통해 아동학대 이해 ▲학대와 훈육 사이에서 부모의 역할을 통한 좋은 부모의 의미 ▲영유아에 대한 관점의 전환을 통해 자녀의 권리를 존중하고 육아할 수 있는 부모의 역할이라는 내용으로 운영됐다.

0세아 전용 어린이집은 더욱 세심한 보육이 필요한 0~1세 영아를 위해 교사 대 영아 비율을 1대 2(만 0세반) 혹은 1대 3(만 1세 반)으로 줄인 곳으로,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특화 어린이집을 2008년 전국 최초로 개설해 현재 335개소가 운영 중이다. 2026년까지 370개소로 확대될 예정이다.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뿐만 아니라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 ▲소모임 ▲컨설팅을 통해 영아의 발달과 행동 특성, 보육프로그램 운영 등 0세아 전용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 향상도 지원하고 있다.

윤영미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부모님이 몰랐던 어린 영아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고, 부모님의 양육 자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아이의 권리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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