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지난 31일 시청 상황실에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도시 구현을 위한 ‘2023년 상반기 미세먼지 대응대책 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대응대책 위원회는 위원장인 강현도 부시장을 비롯해 전문가 및 시민단체 추천, 시의원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오산시 미세먼지에 대한 주요 정책과 실행계획 및 이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 자문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는 2023년 오산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및 미세먼지 집중관리 구역 지역 확대, 그리고 미세먼지 취약지역 집중관리 세부 계획의 건 등을 심의 의결했으며, 위원들은 지난해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에 따른 다양한 사업 실적을 공유하고 향후 오산시 미세먼지 정책 추진에 대한 의견 등도 교환했다. 오산시는 올해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해 환경과를 중심으로 8개 관련 부서가 협력하여 178억 원 예산을 투입해 6개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이번 위원회에서 의결된 안건으로 기존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확대하여 구역 내 취약계층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안심 공간 구축 등에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날 최한모 환경사업소장은 “오산시의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을 확대하고 지원할 예정으로 유관부서와 협의하여 세심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위원회를 통하여 전문가 및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오산시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