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문화재단, '경기틴즈뮤지컬 지원사업' 작년에 이어 또 선정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4/04 [10:57]

오산문화재단, '경기틴즈뮤지컬 지원사업' 작년에 이어 또 선정

이영애 | 입력 : 2023/04/04 [10:57]
오산문화재단,‘경기틴즈뮤지컬 지원사업’작년에 이어 또 선정
[경인통신] 오산문화재단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3 경기틴즈뮤지컬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3 경기틴즈뮤지컬 지원사업’은 경기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교육으로, 종합예술 장르인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성을 개발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오산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사업은 교육과정부터 창작뮤지컬 개발까지 운영의 폭이 넓은 만큼 참여기관 역량과 전문성이 중요한 평가 요소인데 재단은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뮤지컬 운영이 가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모사업 심사를 담당한 관계자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청소년들에게 맞는 창작뮤지컬을 개발하는 사업인 만큼 청소년의 뮤지컬 예술교육과 공연 제작의 단계적 수행능력, 예술감독의 사업역량과 계획, 기관과의 소통과 협력 의지를 두루 살펴 선정했다”고 전했다.

‘2023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의 예술감독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뮤지컬배우 출신의 연출가 곽유림씨가 참여한다. 곽유림 감독은 서울예술대학에서 영화연출을 전공했으며, 뮤지컬 명성황후, 페임, 넌센스2의 주역으로 2020년부터 오산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3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은 4월 교육 참여자모집을 시작으로 4월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뮤지컬 기본교육과 창작뮤지컬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며, 창작된 뮤지컬을 전문공연장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청소년들의 꿈의 무대를 마련한다.

오산문화재단 이수영 대표이사는 “지역 문화예술시설을 활용한 청소년 대상 전문예술교육프로그램인 ‘2023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을 통하여 오산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질 높은 문화예술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산시를 포함한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오산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자 오디션에 신청이 가능하며 학교 밖 청소년,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을 우선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이다. 신청 방법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오디션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참여자 오디션은 오는 4월 22일 오후 3시에 오산문화재단 사무동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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