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지난 31일 내삼미동에 위치한 삼미 공영 주차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체육시설,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관계부처 합동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산시, 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및 오산경찰서에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어린이집 28대, 지역아동센터 11대, 체육관광 시설 9대 등 총 48대의 운영실태 등을 살펴봤다.

주요 점검 사항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및 요건 구비, 하차확인 장치 작동 여부, 종합보험 가입, 운영자 안전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이날 안전기준에 미흡한 차량은 현지 계도 및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행위가 있는 차량은 관계기관에 통보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시 담당자는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점검은 아동의 안전한 통학 환경과 미연에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므로, 매년 상·하반기에 지속적으로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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