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시청 하키팀이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동해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2023 전국 춘계 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필드하키 최강자를 가리는 여자일반부 리그전에 출전한 평택시청은 최종 2승 3무의 성적으로 KT(2승 2무 1패)를 제치고 2017년 우승 이후 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2023 전국 춘계남녀하키대회 결과' △1경기(3.29.) : 평택시청 vs 경상북도체육회 (3:0 승) △2경기(3.30.) : 평택시청 vs 인천광역시체육회 (1:1 무승부) △3경기(4.1.) : 평택시청 vs 목포시청 (3:1 승) △4경기(4.2.) : 평택시청 vs 아산시청 (3:3 무승부) △5경기(4.4.) : 평택시청 vs KT (0:0 무승부) 이번 대회는 2021년 전국체육대회 우승팀 KT, 2022년 전국체육대회 우승팀 목포시청, 지난해 동일 대회 우승팀인 아산시청 등 강호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1패도 없이 거둔 성적이라서 평택시청 선수단에게는 그 우승의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정다빈 선수가 득점상, 박미연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한진수 감독이 감독상, 김만식 코치가 지도상을 수상하여 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평택시청 한진수 감독은 “고된 훈련을 묵묵히 견뎌 준 선수들의 노력과 김만식 코치의 우수한 지도력, 마음 편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평택시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우승의 공을 선수·코치·평택시에 돌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훌륭한 지도자와 우수한 선수들이 합심하여 만들어낸 우승의 감격을 평택 시민과 함께 나누고 싶고,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으로 평택을 빛내주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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