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가 국제로타리3750지구와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의 회복을 도모하고 심리·정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국제로타리3750지구와 오산세교로타리클럽 회원들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로타리 재단 사업비를 오산시 최초로 단기간에 승인받는 것에 대해 공헌이 인정되는 유공자 표창장 수여, ▲글로벌 보조금사업 지원 경과보고 ▲인사 말씀 ▲협약서 낭독·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을 보면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의 회복을 위한 가족 기능 강화 프로그램 ▲전문적인 심리·정서 지원 서비스 제공에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아동 재학대 예방을 위한 ‘학대 피해 아동 심리·정서지원 사업’에 3년간 매년 국제로타리 기금 4만8300 달러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중앙로타리클럽 18대 회장과 오산의 6개 로타리클럽 지역대표 역임 당시 오산시 애향 장학 기금 기탁,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국내외 자연재해 피해지역 재해의연금 기탁 및 주민 돕기 성금 전달 등 많은 사업을 추진했던 그 당시 일을 회상하니 보람되고, 행복했던 기억들이 떠올라 무척 감회가 새롭다”며, “국제로타리3750지구와 오산세교로타리클럽이 오산시와 함께 협력·추진해야 할 사업들이 많은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사업들을 함께 추진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황창흠 총재는 “이번 글로벌보조금 제안서가 이례적으로 한 달만에 국제로타리 RI본부로부터 승인받아 기쁨이 크다”며, “올해부터 25년도까지 3년간 오산시의 학대피해아동 심리·정서지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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