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항공안전기술원, 화성 드론비행시험센터 주말에도 민간에 개방

4월 1일 이후 격주 토요일(전일) 개방

이영애 | 기사입력 2023/04/05 [15:50]

항공안전기술원, 화성 드론비행시험센터 주말에도 민간에 개방

4월 1일 이후 격주 토요일(전일) 개방
이영애 | 입력 : 2023/04/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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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용 드론업체에서 비행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경인통신]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5일 수도권 드론업체의 비행 시험 수요 증가와 레저 활성화를 위해 드론업체를 대상으로 주중에만 운영하던 화성 드론비행시험센터를 일반 국민과 사업용 드론업체에 주말에도 개방한다고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지난달 28일 한국모형항공협회와 화성 드론비행시험센터 주말 개방에 대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화성 드론비행시험센터 사용은 협회 소속 회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과 모든 드론 제작·활용업체에 개방된다.

다만 안전 관리를 위해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조종 자격, 기체 신고 여부, 안전성 인증 등을 사전 확인한 뒤 협회 소속 안전 관리자의 배치 아래에서만 비행할 수 있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운영하는 드론 인프라 시설이 드론 산업 발전과 드론 저변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행시험센터의 주말 개방은 지난 1일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오전 시간대는 개인·동호회, 오후 시간대는 드론업체를 대상으로 한국모형항공협회에서 일괄 신청을 받고 있으며, 원활한 사용을 위해 사용 2주 전 신청이 필요하다.

개인이나 동호회 개방 시간은 오전 9~오후 12시까지며, 사업용 드론업체 개방 시간은 오후 1~오후 4시까지다.

 

항공안전기술원(KIAST)은 민간 항공기·공항·항행 시설·경량 항공기·초경량 비행장치 등에 대한 안전성·성능 등을 시험·인증하는 업무와 항공안전에 영향을 주는 위해 요인 식별·분석, 항공사고 예방 기술 개발 및 국제표준 연구 수행 등 항공안전 확보를 위해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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