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경기시민예술학교 2년 연속 선정지역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작년에 이어 도비 2,900만원 확보
[경인통신] 수원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 주관 ‘2023 경기시민예술학교 기초협력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소재 6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수원문화재단은 2,900만원을 지원받는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경기시민예술학교 수원캠퍼스는 예술 중심의 성인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작년 처음 공모에 선정되면서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시도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기존의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새로운 형식의 신규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관점을 넓히고 끊임없는 예술적 탐구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3년 경기시민예술학교 수원캠퍼스는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2가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먼저, 'COLORS : 일상편람'은 색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고 기록하여 책을 만드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주거밀집단지에 위치한 111CM의 특성을 반영하여 낮 시간대에 운영한다. 지난해 메인 프로그램을 개편한 '머무는 교실 : 타자의 정원'은 연극적 구성을 강화했고, 한 회차 동안 무용, 양모펠트, 사진활동을 이어가며 참여자의 개별성과 사유를 독려한다.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시간대에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시는 지난 2021년 문화예술교육 지원 조례 제정과 문화도시 선정을 발판 삼아 수원시민을 위한 예술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재정 확보 및 문화예술교육가와 협력사업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원문화재단은 아카데미식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양하고, 시민과 지역공동체가 예술적 사유를 확장하고 사회적 존재로 성장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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