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세계적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 광주 투자 결실

750만 달러 투자, 광주에 한국 법인 설립… 5일 출범식 개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6/06 [18:31]

세계적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 광주 투자 결실

750만 달러 투자, 광주에 한국 법인 설립… 5일 출범식 개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6/0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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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IVECO)가 광주에 한국 법인과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베코 한국법인인 (유)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는 5일 광산구 월전동 본사에서 한국법인과 공장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형 트럭인 ‘트랙커’와 ‘스트라리스’, 중대형 카고트럭 등 유로 6 신차를 선보였다.
2014년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상용차 기업인 ‘피아트 인더스트리얼’과 네덜란드의 건설ㆍ농기계 생산 기업인 ‘CNH 글로벌’이 합병해 탄생한 ‘CNH 인더스트리얼’은 소형 밴, 대형 트레일러, 각종 상용차, 덤프트럭 등 다양한 건설장비와 각종 농기계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CNH 인더스트리얼은 한국 법인인 (유)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대표 미켈레 롬바르디) 설립과 공장 운영을 위해 광주에 750만 달러(한화 83억 원 상당)를 투자키로 결정하고 월전동 산업단지 내 공장 오픈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유)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는 이베코 유로 6 모델이 적용된 덤프, 트랙터 등 상용차와 중대형 카고 트럭 등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광주에 기반을 둔 글로벌 상용차 업체로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코라이 쿠르수노글루 이베코 동남아시아지역 총괄이사는 출범식에서 “지난해 2월부터 광주시와 한국 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를 협의해왔으며 한때 물류비 절감을 위해 타 지역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동차 산업 인프라 등을 높이 평가해 광주를 최종 투자지로 결정,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CNH인더스트리얼코리아가 광주 투자를 결정하고 지난 4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업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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