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7월부터 추진한 ‘경비노동자 정서관리 지원사업’이 4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협의회가 지난해 경비노동자 실태조사와 공동주택 상생방안 토론회를 통해 경비노동자 대다수가 심리 및 정서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파악하면서 기획됐다. 협의회는 경기도와 화성시에 본 사업을 제안, 도비 1,600만 원을 지원받아 화성 서부지역과 동부지역 상담센터 각 1개소와 협약을 맺고 주택관리사협회 화성오산지부, LH화성권 주거복지사업단 등의 협조를 받아 대상자를 선정했다. 총 65명의 경비노동자는 7월부터 상담센터를 통해 직무스트레스 완화, 의사소통을 통한 관계증진, 개인 및 집단상담, 심리검사 진단평가, 특수매체 심리상담 등에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최광범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사업의 취지를 이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기도와 화성시에 감사하며, 앞으로 경비노동자 뿐만 아니라 감정노동자까지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015년 설립돼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고용노동부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으며, ▲노사민정 공동선언 결의 ▲노사협력 우수기업 홍보지원 ▲산업현장 노동안전지킴이 ▲건설기능인 양성과정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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