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는 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하반기 인권교육 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수원지역 인권교육단체 소속 활동가·강사 42명을 대상으로 ‘돌봄과 인권’을 주제로 한 특강과 ‘러닝 퍼실리테이션을 반영한 인권교육방법론’을 소개하는 워크숍으로 이어졌다. 특강을 한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김영옥 상임대표는 돌봄사회와 인권교육의 의미, 돌봄에 얽힌 다층적인 현실과 인권 이슈 등을 설명했다. 쿠 퍼실리테이션 그룹 남서진 수석 컨설턴트는 ‘인권을 위해 생각하는 교육, 참여하는 학습’을 주제로 인권교육 참여형 교육 방법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러닝 퍼실리테이션’(Learning Facilitation)은 학습의 목표를 ‘배움’에 두지 않고 배우는 주체에 초점을 맞추는 개념이다. 또 ‘촉진적 수업설계’는 강사의 역할을 전환해 학습자가 함께 교감하고 반응하는 인권교육 수업을 설계하는 것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인권 이슈인 ‘돌봄과 인권’ 전문가 특강이 인권교육 강사들이 인권교육의 주제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강사들이 인권교육 참가자의 참여와 소통을 촉진하는 인권교육 방법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역량개발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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