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0전투비행단 50대 단장에 권영민 준장 취임권영민 단장, “확고한 전방위 대비태세 확립과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경인통신] 공군 10전투비행단 50대 권영민 단장이 취임했다. 12일 기지 내 강당에서 공중전투사령관 주관으로 진행된 취임식은 비행단 지휘관·참모, 장병과 군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취임한 신임 단장인 권영민 준장은 공군사관학교 42기로 1994년 임관해 18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장, 공군본부 전략기획차장, 공군본부 정책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권영민 단장은 공승배 공중전투사령관으로부터 지휘권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이양 받고 대한민국 서북부와 수도권 영공방위를 책임지는 비행단장으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권 단장은 취임사에서 “확고한 전방위 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전적인 훈련과 함께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한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불어 존중과 배려,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과 군 기강이 살아있는 부대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1953년 창설된 10전투비행단은 대한민국 공군의 최선봉 비행단으로서 6·25전쟁 당시 한국 공군 역사에 있는 3대 전승 작전을 완수하는 등 공군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대통령 부대표창을 15회에 걸쳐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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