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가 제2호 치매안심마을인 오산가수주공아파트를 대상으로‘불(火)안제로 화재예방세트’를 오는 17일까지 보급한다.
불(火)안제로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올해 보건복지부‘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치매 친화적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지역특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행사 첫날인 12일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운영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치매환자 가정에 화재예방 세트를 전달하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격려했다. 시는 치매 조기검진 전수조사, 치매 예방교실 및 화재·가스·전기안전교육, 화재예방세트 배부, 노인가구 가가호호 주거환경 안전점검(소방·전기·가스안전)을 실시함으로써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화재나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화재예방세트를 받은 마을주민은 “아파트가 노후되어 화재가 걱정됐는데 화재예방세트를 지원받아 마음이 든든하다”며 “소화기 사용 방법 등을 잘 숙지해야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불(火)안제로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 및 지역주민 가구의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정 내 안전한 환경조성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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