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올해는 우리가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농식품부, ‘제2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 결과 발표
이번 대회는 9개 시‧도가 자체평가를 거쳐 추천한 23개 생산단지가 경합을 벌였으며, 대상에는 전북 김제시 '햇불영농법인'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익산시 '뿌리깊은영농법인')', 정읍시 '녹두한우영농법인', 상주시 '나누리영농법인, 장려상에는 장성군' 황룡위탁영농법인')', 영암군 '군서농협', 예산군 '사리영농법인', 괴산군 '농업회사법인(주) 뜨란', 나주시 '봉황농협'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는 경영체에는 농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지며, 우수상은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500만 원, 장려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과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진다.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는 국산콩 재배농가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고, 우수 생산단지 발굴을 통해 고품질 다수확 생산기술 등 우수 재배기술을 전국에 확산시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됐다. 우수 생산단지는 '단지운영 역량(공동경영체 협의회 운영, 교육 등)', '재배관리 체계(생산 지침 구비‧준수, 생산단수 등)', '수확 후 관리 역량(정선하여 출하한 실적, 판로 확보 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단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우수 생산단지는 참여농가 재배기술 교육, 표준재배법 확립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파종‧병해충방제‧수확 등 대부분의 작업을 기계로 진행하여 노동력 등 생산비를 절감하는 특징을 보였으며, 우수 생산단지로 선정된 9개 경영체의 평균 생산단수가 391kg /10a로 전국 평균단수(평년기준)인 182kg/10a보다 2.1배 높았다. 주요 우수 생산단지의 특징을 보면, 햇불영농법인(대상)은 10년 이상의 논콩 재배 경험에도 불구하고 회원 농가의 교육 참여, 신규 기술도입 열의가 높고, 영농일지 작성, 100% 보급종 활용, 연작피해 방지를 위한 돌려짓기 실시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했다. 또 콩+밀, 콩+조사료 등 다양한 작부체계를 도입‧적용해 농가소득 증대와 식량 자급률 제고를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가 현장 역량 강화의 촉매제로 작용하고 인근 경영체에 재배기술을 전파해 새로운 우수 생산단지를 육성하는 등 사업 추진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우수 경영체의 재배기술을 우수사례집, 교육과정 활용 등을 통해 확산시키는 한편, 전략작물직불제 신규 도입(2023년), 시설·장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콩 생산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