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는 지난 15일에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가 관내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학습용 컴퓨터를 쉼터(그룹홈)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학대피해 아동쉼터는 학대로 분리·보호 및 인도하는 만 18세 미만 아동을 일시 보호하는 시설로서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회복과 치료를 통해 아동의 안전한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곳이다. 보호 대상 아동이 안정적으로 보호받고 치료될 수 있도록 가정과 같은 주거 여건에서 보호, 치료, 양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소한 아동들에게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종근 총동문회 회장은 “관내 학대피해 아동의 보호를 위한 쉼터가 신규로 개소하여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담당자의 말을 듣고 보호받는 우리 아동들에게 누락되는 권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습용 컴퓨터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명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아동·청소년들에게 주시는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 덕분에 보호 아동들에게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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