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교육재단은 지난 14일 1인 1외국어 교육 외국어 강사 대상으로 하반기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재단 강의실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4개 국어 외국어 강사 23명이 평가회에 참석한 가운데 2학기 동안 운영 소감, 우수 수업사례 등을 공유했다.
1인 1외국어 교육사업은 원어민 강사의 학습자 중심 수업을 통해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즐겁고 신나게 학습하는 오산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인 1외국어 교육’ 사업은 관내 14개 초등학교, 9개 중학교, 3개 고등학교 총 26개교 169학급 4,705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체험 수업 및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수업을 운영했다. 중국어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어 강사는 “첫 수업 시간에는 ‘니하오’만 하던 학생들이 매 수업 중국어 실력이 향상되는 게 보여서 놀랐다. 마지막 수업 시간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즐거운 중국어 교실’ PPT를 보여주며 중국어 노래를 불러줘서 감동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기봉 재단 상임이사는 “학생들을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해 외국어 수업을 지도해주시는 원어민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오산시 초·중·고 학생들이 원어민 선생님과의 수업을 통해 국제적인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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