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교육재단은 고교학점제라는 큰 변화에 따라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교과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고교학점제를 준비하는 슬기로운 고등학교 진로진학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관내 중·고등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고교학점제의 전반적인 이해와 오산시 단위 고등학교의 특색사업 등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3학년 2학기 중학생들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전체 학생들의 효과적인 고등학교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가이드북은 ▲고교학점제 및 대입 변화의 특징 ▲2015 개정교육과정 및 학종 대비 고등학교 생활 ▲학생 선택과목과 대학의 평가 ▲오산시 관내 교육지원청 고교학점제 사업 및 단위 고등학교 특색사업 총 4개 파트로 구성됐다. 교육환경이 바뀌는 고등학교 생활의 막막한 학습 고민을 해소하고 진로 및 진학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들이 수록됐다. 가이드북 집필은 오산시 진로진학지원단 산하 진로진학연구회가 맡았다. 오산시 진로진학지원단은 2020년도부터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경기도 고등학생 진로진학 길찾기, 진로진학 가이드북 제작 등 다양한 지역 진로 진학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진로진학연구회 집필진으로 참여한 교사는 “오산시처럼 지역 맞춤형 지원체제를 구축하여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지자체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모든 학생들이 학습 동기를 지니고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기봉 상임이사는 “오산시는 이미 고교학점제 실시 선행 지자체로서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통해 청소년들이 체계적이고 개방적인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적용하여 지역 맞춤형 진로진학 사업 지원에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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