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2 고령친화도시 조성 세부실행계획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고령친화도시 사업 성과를 알렸다.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들에게 참여·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어르신 삶의 질을 높이고, 생애주기에 따라 신체·정신·사회적 활력을 추구하는 도시를 말한다. 수원시는 2016년 6월 국내에서 3번째로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았다. 인증 이후 실행계획을 3년 동안 추진한 후 실행계획 평가를 바탕으로 2019년 재인증을 받았고, 2024년 갱신을 목표로 ‘고령친화도시 5개년 중장기 계획’인 세부 실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대 목표를 설정하고 8대 영역에서 50개의 사업을 진행했다. 4대 목표는 ‘건강하고 유익한 생활환경 조성’, ‘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참여와 존중하는 사회환경 조성’, ‘활기차고 안정된 경제환경 조성’이고, 8대 영역은 ▲건강한 100세 노년 ▲다채로움이 가득한 노년 ▲교통약자 배려 도시 ▲정주하고 싶은 도시 ▲노인이 안전한 도시환경 ▲존중과 사회참여 ▲소통과 정보공유 ▲맞춤형 노년 일자리 등이다. 현재 20개 부서에서 5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청식 제1부시장과 홍건표 복지여성국장, 사업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각 부서가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해야 한다”며 “고령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연령 차별 없이 존중받는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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