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26일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으로부터 9,395만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안양시 석수동에 소재한 한마음선원은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공익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12년에도 1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번 장학금은 한마음선원이 음악회를 통한 모금활동으로 조성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위기가정 학생의 학업과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전달했다. 인재육성재단은 기탁 취지를 반영하여 한마음 장학생을 선발해 후원할 계획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인재육성재단 최대호 이사장을 비롯하여 한마음선원의 이사장 혜수스님과 주지 혜솔스님, 합창단 법사 혜목스님 및 신도회 회장, 부회장, 합창단 단장 등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스님은 “받는 사람에게도 주는 사람에게도 희망이 되는 장학금을 좋은 일에 써주신다고 하니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인재육성재단 최대호 이사장은 “공익기부에 앞장서는 한마음선원 스님들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의 뜻깊은 취지를 존중하여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희망을 지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인재육성재단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재육성재단은 ‘모두에게 공정한 채용 기회’를 목표로, 구직자의 직무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능력 중심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공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대호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능력 중심의 채용제도를 운영하여 공직유관단체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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