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27일 UN초전기념관 평화배움터실에서 시설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지원 모형을 마련하기 위한 ‘2022년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는데 특히 2021년 탈 시설한 6명의 여성들은 현재 자립생활주택에서 생활 중으로 삶의 질 측면에서 자기결정권이 강화된 긍정적 변화를 보였고, 이들은 다양한 경험과 지역사회의 연계와 더불어 자립교육을 받으면서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토론회에 참여한 성인장애인 자녀를 둔 한 시민은 “중증장애인들은 자기 결정권을 표현하기 어려운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자립을 위해 사회적으로 안정적인 대안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탈 시설을 주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좌장을 맡은 사람연대 조현아 용인시지부장은 지역차원에서 지원체계구축 및 자립을 위한 현황 분석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제안했으며 12월 10일 날 발의된 "장애인 탈 시설 지원법"이 장애인의 진정한 권리를 찾고 실현하기 위해 이 법이 온전히 제정되기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사람연대 조현아 용인시지부장이 좌장을 맡고 발제자 장봉혜림원 지역사회통합지원국 총괄팀장 이승화, 성심 요양원 김미숙,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 이윤희,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아름 사회복지사가 토론자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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