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오산시는 최근 대규모 지진 대비를 위한 지진 토론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된 지진 토론 훈련에는 안전정책과 및 협업부서, 오산소방서, 오산경찰서 등 12명이 참여해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와 '시민 대피', 지진 대응을 위한 토론 훈련으로 '지진발생', '초기대응', '비상대응', '수습', '복구 등 향후계획'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시 각자의 역할 및 임무를 확실히 숙지하고 부서와 유관기관별 협조체계를 구성함으로써 대규모 지진 등 유사 상황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2월 튀르키예 지진과 관련해 이번 지진 대비 토론 훈련은 신속한 초동 대처와 관계 부서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점검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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