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누읍동에 소재한 실버텃밭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감자 심기’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정숙 위원장을 포함하여 10명의 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했는데 인근 어린이집 아동들도 현장체험학습 일환으로 함께 감자심기 활동을 했다. 이번 행사로 심은 감자와 아욱, 시금치, 열무 등은 6월에 수확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재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초평동 실버텃밭’은 누읍동 517번지 2,067㎡ 규모의 임대 텃밭을 조성하여 관내 독거어르신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텃밭 일굼 등 소일거리를 제공 및 심리적·신체적 건강 증진을 지원하는 등 2021년부터 시작된 초평동 복지특화 사업이다.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실버텃밭 일부 구간에 시기별로 다양한 채소·작물을 재배·수확하여 관내 취약계층 급식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정숙 위원장은 “정성스럽게 심은 감자와 열무가 풍성하게 잘 자라서 이웃과 나누면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 올 한해에도 실버텃밭 운영을 잘해서 지역복지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연섭 초평동장은 “초평동 실버텃밭 사업은 텃밭을 소재로 독거노인을 포함한 지역주민들에게 건강한 삶의 활력소를 줄 수 있는 좋은 복지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애써 주시는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사업 발전을 위해 더욱 관심 가져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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