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는 28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대강당에서 ‘3월 찾아가는 다문화 유관기관 소통간담회’를 열고,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찾아가는 다문화 유관기관 소통 간담회’는 수원시가 관내 다문화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문화정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방안을 찾기 위해 기관을 순회하며 여는 간담회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승래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등 수원시 공직자와 수원시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수원출입국·외국인청 이민통합지원센터 등 9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수원시의 다문화 관련 시책과 기관별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승래 복지여성국장은 유관 관계자들에게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주민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수원시는 시·구·동 위원회, 동 단체 등에 이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이주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문화 유관기관들은 적극적인 홍보로 이주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이주민 리더’를 추천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외국인주민 시정홍보단 ‘다(多) 누리꾼’ 운영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 운영 지원 ▲결혼이민자 멘토-멘티 참여자 모집 ▲‘세계인 주간’(5월 21~28일) ▲‘2023년 외국인주민 생활안내서’ 제작 ▲외국인주민 긴급지원 사업 등 주요 사업을 홍보했다. 각 유관기관은 사업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외국인·다문화가족을 위한 주요 정책·센터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문화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협업해 수원특례시에 걸맞은 맞춤형 다문화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며 “외국인 주민을 아우르는 정책과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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