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는 29일 권선구 국립농업박물관 옆 잔디광장에서 ‘제78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영진·백혜련 의원, 공직자,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배롱나무 등 키 큰나무(교목) 11종 81주, 남천 등 키 작은 나무(관목) 10종 1940주, 비비추 등 초화 31종 1만 5830본을 심었다. 시민들에게 테이블야자, 고무나무, 자금우 등 실내 식물 등 3종 500본을 나눠주는 ‘내 나무갖기캠페인’도 진행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잘 자란 나무 한 그루는 환경적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시민의 휴식처 역할도 한다”며 “오늘 심은 나무들이 수십 년 후 우리 후손들에게 도움이 되는 울창한 숲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손으로 직접 가꿔 만드는 손바닥 정원이 수원시 곳곳에 자리 잡을 예정”이라며 “5월 개장하는 일월수목원과 영흥 수목원도 시민들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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