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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신세계 프라퍼티, 6개 스타필드서 ‘ESG 협업사업’ 추진 약속

경기도내 스타필드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사회적가치 창출 등 ESG 협업사업 14개 추진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5/21 [16:11]

경기도-신세계 프라퍼티, 6개 스타필드서 ‘ESG 협업사업’ 추진 약속

경기도내 스타필드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사회적가치 창출 등 ESG 협업사업 14개 추진
조현민 | 입력 : 2024/05/21 [16:11]

▲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사진/조현민기자)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와 신세계 프라퍼티가 ESG 가치 확산을 위해 경기도 내 6개 스타필드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사회적가치 창출 등 ESG 협업사업 14개를 추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1일 수원 스타필드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경기도와 신세계 프라퍼티가 ESG에 있어서 생각을 같이하고, 함께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며 “앞으로 스타필드와 함께 많은 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줄 것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태양광 시설과 불우한 청년과 청소년들을 위한 여러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시장에서 돈으로 잘 보상받지 못하는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예술인, 장애인 기회소득을 하고 있고 올해는 기후변화에 행동으로 활동하시는 분들, 농촌이나 어촌에서 창업하시는 분들을 위한 기회소득도 만들었다”며 “계속해서 다른 많은 기업과 손잡고 가치를 추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 기회소득 예술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세영이 공연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협약에 따라 수원, 하남, 위례, 부천, 고양, 안성 등 도내 스타필드 매장 6곳은 ESG 가치 확산을 위한 6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업경영의 핵심 요소로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갖추는 것이다.

협력사업은 △기후환경 문제해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가치소비 확대와 반려동물 상생을 위한 생태계 조성 △사회적 가치 창출 예술인 지원 등 문화예술 기회 확대 △미디어 우수콘텐츠 제작 및 확산 지원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등 미래세대를 위한 복지 프로그램 확대 △민·관 ESG 협력방안 및 사회가치 성과측정 연구 등이다.

 

▲ 왼쪽부터) 임영록 대표이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조현민기자)

 

모든 사업은 기존 경기도 RE100 등 주요 정책과 연계되는 것으로, 도가 ESG 협업사업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면 신세계 프라퍼티는 유동 인구가 오가는 스타필드 매장에서 사업 진행에 적극 협력한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현철 홍콩과기대 교수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조현민기자)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특별 강연회에서 의사 출신 경제학자이자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의 저자인 김현철 홍콩과기대 교수, ‘파일럿, '행동력 수업'의 저자인 오현호 파일럿, 해양 폐기물 플로깅 크루 활동을 하는 친환경 뷰티 소셜벤처 톤28의 정마리아 대표, 국악밴드 ‘온도’의 보컬리스트 김아영, 고양이 행동 교정 전문가 나응식 수의사가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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