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시의회 전도현 행감특위 위원, “사회복지시설 연구용역 결과물 미흡해”

전 의원 “연구용역을 변경계약하는 등 절차상의 문제점이 보인다”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6/21 [22:39]

오산시의회 전도현 행감특위 위원, “사회복지시설 연구용역 결과물 미흡해”

전 의원 “연구용역을 변경계약하는 등 절차상의 문제점이 보인다”
조현민 | 입력 : 2024/06/21 [22:39]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오산시의회는 지난 17일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집행부 소관 업무 사무감사를 진행한다. 

 

오산시의회 행정감사특위는 지난 17일 자치행정국, 18일 복지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조미선 위원장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 지원 및 확충’ △전예슬 부위원장 ‘경로당 주 5일 중식 제공 사전 준비 철저’ △이상복 의원 ‘오산버드파크 관련 금융협약서 재체결 검토’ △전도현 의원 ‘사회복지시설 연구용역 관련 적법성 점검’ △송진영 의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전 및 시설개선 지속적인 관심’ 등을 당부했다.

 

이번 특위에서 전도현 의원은 지난 18일 오산시 희망복지과 소관 업무 행감에서 사회복지시설 연구용역과 관련해 적법성 점검을 요구했다.

 

전 의원은 “사회복지시설 연구용역 결과물이 미흡한 점이 많이 보인다”며 “당초 사회복지연구용역은 수의계약 범위 내 2000만 원이었으나 5000만 원으로 변경계약 하는 등 절차상의 문제점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어 “연구 대상이 확대돼 변경계약이 됐다고 하나 실질적으로 내용이 추가된 부분은 없어 보인다”며 “이 문제점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감사담당관에서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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